충북과기원은 17~18일 충북-인천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킥오프 워크샵 및 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충청북도, 인천광역시,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북과기원과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주호, 이하 인천TP)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북과 인천의 디지털 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 기업들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대 산학협력단이 참석했다.
충북과기원은 충북 디지털 전문기관으로 지역 디지털 혁신 수요 확산을 위해 2024년 4월 지역 자율형 혁신프로젝트 사업 단일형 과제(27억)에 이어 5월 인천TP와 공동으로 초광역 과제(57억)를 유치했다.
단일형 과제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시제품 제작 및 생산관리(MX) 플랫폼을 개발하는 과제로 2024년 말 구축 예정인 충주 XR(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실증센터를 활용해 실증처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초광역 과제는 충북과기원이 주관하고 인천TP가 참여기관으로 수행하는 과제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바이오 사물지능(AIoT) 물류 플랫폼을 개발해 글로벌시장 실증까지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과제들을 통해 지역의 디지털 혁신 수요를 해소하고 지역간 협업 기반 디지털 혁신 추진주체를 마련해 지역균형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과기원과 인천TP는 과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기획고도화, 개발·실증, 공급·확산 단계별 추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과기원 고근석 원장은 "본 사업을 계기로 충북과 인천 두 지역이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형 중장기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디지털 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