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야구장, 5년 만에 한화이글스 홈경기 열려

  • 전국
  • 충북

청주야구장, 5년 만에 한화이글스 홈경기 열려

18일~20일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
18일 이범석 청주시장 홈 1차전 시구
청주시, 청주시 관광·청원생명축제 홍보부스 운영

  • 승인 2024-06-18 10:14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 준공
청주시는 2024년 3월30일 약 19억원을 투입해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청주시는 18~20일 서원구 사직동 청주야구장에서 2024시즌 한화이글스 야구 홈경기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청주에서 열리는 홈경기로 6월 18일~20일까지 3일간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이 펼쳐진다.

6월 11일 오전 11시 티켓링크를 통해 좌석 예매가 시작 5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청주 야구팬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18일 경기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이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한다.



또한, 시는 청주야구장을 찾은 1만여 명의 팬을 대상으로 청주시 관광·청원생명축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서 5년 만에 열리는 경기인 만큼 대회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선수 부상 방지와 관중 편의에 중점을 두고 지난 2023년 9월부터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해 2024년 3월 완공했다.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사이 안전지대를 확보했으며, 선수 편의를 위해 더그아웃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확보하는 등 휴식 공간을 확충했다.

또한, 관중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파손된 의자를 교체했으며, 안전 그물망도 교체해 시인성을 높였다.

아울러 지난 4월 한국야구위원회(KBO) 현장실사 지적 사항을 보완한 뒤, 6월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화이글스 관계자 현장 점검에서 경기 개최가 최종 결정됐다.

2024시즌 청주야구장에 배정된 경기는 총 6경기로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 이어 다음 경기는 8월 20일~22일까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개최된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