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024년 3월30일 약 19억원을 투입해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
2019년 이후 5년 만에 청주에서 열리는 홈경기로 6월 18일~20일까지 3일간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이 펼쳐진다.
6월 11일 오전 11시 티켓링크를 통해 좌석 예매가 시작 5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청주 야구팬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18일 경기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이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한다.
또한, 시는 청주야구장을 찾은 1만여 명의 팬을 대상으로 청주시 관광·청원생명축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서 5년 만에 열리는 경기인 만큼 대회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선수 부상 방지와 관중 편의에 중점을 두고 지난 2023년 9월부터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해 2024년 3월 완공했다.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사이 안전지대를 확보했으며, 선수 편의를 위해 더그아웃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확보하는 등 휴식 공간을 확충했다.
또한, 관중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파손된 의자를 교체했으며, 안전 그물망도 교체해 시인성을 높였다.
아울러 지난 4월 한국야구위원회(KBO) 현장실사 지적 사항을 보완한 뒤, 6월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화이글스 관계자 현장 점검에서 경기 개최가 최종 결정됐다.
2024시즌 청주야구장에 배정된 경기는 총 6경기로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 이어 다음 경기는 8월 20일~22일까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개최된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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