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 기술 세미나 포스터./양산시 제공 |
한국광기술원은 유산동 소재 양산혁신지원센터 내에 광섬유센서 제품개발 및 표준규격 시험·평가를 위한 장비를 구축하고 실증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한 광섬유센서 최신기술을 소개하고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세미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남대학교 박제진 교수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 포장관리 시스템을 시작으로 △KIST 이명재 박사의 단일광자센서 응용분야 △지진방재센터 전법규 박사의 배관연결재의 지진안전성 평가 △경남TP 전용환 본부장, GIST 김재관 교수, 한국광기술원 신인희 센터장이 각각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적용가능한 광센서 기술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광기술을 활용한 기술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광섬유센서는 수십 km 길이의 광(光)섬유 자체를 센서 매개체로 활용하여 온도, 변형(변위), 진동 등 다양한 물리량을 감지하는 계측 시스템이다. 주로 사회기반시설이나 의료기기, 플랜트 분야 등에서 각종 사고를 예측하고 모니터링 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섬유 센서는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의료분야나 반도체 등의 검사장비로도 활용되는 등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한국광기술원과 힘을 합쳐서 우리 기업들이 광섬유 센서를 활용해 제품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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