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느린호수길 |
예산군은 슬로시티 예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2024년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및 국제 슬로시티 회원도시 간 연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총회 개최지인 이탈리아 등을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이탈리아 회원도시 치타산탄첼로(Citta Sant'Angelo)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 17개 시군 시장·군수 및 관계 공무원을 포함한 국제슬로시티연맹 33개국 297개 도시에서 300여 명이 참석하고 예산군에서는 최재구 예산군수가 대표로 참석한다.
군은 2009년 9월 4일 국내에서 6번째, 세계 121번째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후 2015년, 2019년 재인증을 받았으며, 최재구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슬로 산업인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연구, 명주 활성화, 생태 및 녹색자원 사업, 슬로시티 체험관광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군은 올해 하반기에 3번째 재인증을 앞두고 있어 부서별 실무추진단을 구성, 72개 평가항목 컨설팅 및 직원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장실사에 대비한 슬로시티 일원 환경정비를 추진하는 등 재심사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2024년 국제슬로시티 우수사례 콘테스트 에너지·환경정책 부문에 '슬로시티 대흥지역 짚공예'로 응모했으며, 공모 선정 시 총회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총회 참석을 통해 국제슬로시티 정책 우수사례들을 예산군에 접목하고 하반기 재인증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예산만의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된 슬로시티 문화로 슬로시티 대표 도시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