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복(사진 오른쪽 2번째) 신임 회장이 아내와 전임 김덕수 회장 내외와 함께 축하 꽃다발을 받고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라이온스클럽 제공. |
세종라이온스클럽은 이날 오후 2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 대강당에서 제39주년 기념식 및 제39·40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김종민 국회의원과 최교진 교육감, 상병헌·김영현 시의원 등 모두 200여 명의 지역사회 리더들도 함께 하며 자리를 빛냈다.
홍지복 회장((주)다빈기획 공동대표)은 '다시 옛 명성을 찾아, 세종에 희망을!'이란 슬로건 아래 세종지역 봉사의 붐 조성을 다짐했다.
그는 "표방하는 슬로건 아래 클럽이 그간 이어온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명실공히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 지구에서 최고의 클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도록 하겠다"며 "우리 클럽의 라이온 및 가족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참석하신 지역사회의 여러 리더분들께서도 많은 응원과 연대, 그리고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덕수 이임회장은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아쉬운 점과 보람된 일도 많았다. 이 모든 것들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숭고한 라이온스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 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는 이임사를 건넸다.
홍 회장은 이날 들어온 후원 물품들을 세종시 가족센터와 자원봉사센터, 초록우산 세종본부에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에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세종라이온스클럽은 1985년 창립해 소년·소녀 가장돕기와 독거노인 돌봄 봉사, 반찬 나누기 봉사, 불우 장애우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효봉사잔치, 새터민 위안잔치,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이날 이·취임식 자리에 참석한 인사들. 사진=라이온스클럽 제공.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