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삼봉초, 야호! 책가방 없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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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삼봉초, 야호! 책가방 없는 날이다

개교기념일 기념 '책 가방 없는 날' 운영

  • 승인 2024-06-18 06:4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삼봉초등학교) 야호, 책가방 없는 날이다! (2)
책가방 없는 날 운영 모습


당진 삼봉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개교기념일을 맞아 하루 전 날인 6월 14일에 책가방 없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자율특색사업인 '꿈과 끼를 꽃피우는 문화예술 감수성 키우기'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체육활동·마술공연·인문학 콘서트 등 학교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선생님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인 '오늘'을 보냈다.



체육활동은 학교 운동장에서 개인 달리기·이어달리기로 진행했고 학생들은 신나게 뛰어놀며 체력을 키우고 친구들과 협동심을 발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교생이 모두 참여한 이어달리기 경기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결승선에 들어오는 선수의 모습을 보며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마술공연은 전문 마술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신비로운 마술의 세계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학생들은 눈을 반짝이며 마술사의 손놀림을 따라갔다.

특히 인문학 콘서트는 강당에서 '밴드 판'을 초청해 '영화가 된 소설, 음악으로 읽다'는 주제로 공연을 관람했다.

소설을 기반으로 탄생한 영화 이야기와 음악을 만나고 영화와 원작 소설에 사회상이 어떻게 반영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고 학생들은 기타와 베이스, 퍼커션, 피아노, 바이올린으로 구성한 연주를 감상하며 큰 환호를 보냈다.

4학년 박 모 학생은 "더 듣고 싶었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며 아쉬워했다.

이 외에도 전교 학생회 학생들이 출제한 학교 관련 OX 퀴즈 대회, 개교기념일 기념 학급별 행사, 과학 주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김미영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감수성과 소양이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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