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치매 걱정 없는 치매 안심 공동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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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치매 걱정 없는 치매 안심 공동체 구축

  • 승인 2024-06-18 06:15
  • 수정 2024-11-14 16:34
  • 신문게재 2024-06-19 17면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치매 예방교실 사진2
진천군 치매 예방교실 사진
진천군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치매 예방 중심의 선제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대응 체계도 강화되고 있다.

진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의 인지 건강 상태에 따라 치매 상담, 조기진단, 치매 예방 교육, 지역사회자원 연계 등 다양한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상 노인, 치매 고위험군, 치매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와 치매 가족, 보호자 지원을 통해 치매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치매 환자 등록을 통한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 교육 ▲치매 환자 쉼터와 가족 교실 운영 ▲치매 안심마을 조성 ▲치매 공공 후견 사업 ▲지역사회 자원 연계 추진 등이 있다. 특히 진천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 노인 지문 사전등록, 치매 환자 발견 모의훈련, 치매 안심 등불 사업 등을 통해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대응 체계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치매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과 경제적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검사비 군비 지원도 함께 운영 중이다. 올해 진천군은 관내 추정 치매 환자 수 1800명 중 ▲등록 1246명 ▲치매 조기 검진 1468건 ▲75세 이상 독거노인 선별검사 289명 ▲치매 극복 걷기 행사 ▲치매 예방 교실 1473명 ▲맞춤형 사례관리 453명 ▲치매 환자 쉼터 270명 ▲치매 치료 관리비 583명 ▲조호 물품 207명 ▲노인성 질환자 검사비 지원 17명 ▲배회 인식표 보급 누적 315명 ▲GPS 보급 누적 30명 ▲치매 안심마을 안전 꾸러미 200개 배부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진천군은 2023년 충청북도 치매 관리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송기섭 군수는 “치매 관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민 홍보와 치매 통합서비스를 지속해서 실시해 치매 걱정 없는 치매 안심 공동체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의 치매 관련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되며, 치매 정보 안내와 돌봄 상담은 치매 상담콜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진천군의 이러한 치매 관리 노력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며, 지역사회 전체의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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