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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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준공식

성송면 8개 마을 228가구 혜택

  • 승인 2024-06-18 11:04
  • 신문게재 2024-06-19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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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7일 성송면 삼태마을에서 열린 대산 하수관로 정비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17일 성송면 삼태마을 일원에서 민선 8기 고창군의 역점 사업인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 마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마무리하고 '대산 하수관로 정비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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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지난 17일 성송면 삼태마을에서 대산 하수관로 정비 준공식을 열고 있다./전경열 기자
대산 하수관로는 성송면 무송리, 산수리, 하고리 일원의 생활오수를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는 사업이다.

국비 102억원, 지방비 43억원 등 총 14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8개 마을 신규 하수관로 14.8㎞가 매설됐고, 228가구에 배수 설비가 설치됐다.

기존에는 생활하수가 인근 하천으로 그대로 흘러들면서, 여름철이면 냄새도 많이 났고, 모기나 파리, 깔따구 등도 날아들면서 큰 골칫거리였다. 무엇보다 하천물로 농사짓는 주변 논·밭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하수관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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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전북 고창군 성송면 삼태마을에서 열린 대산 하수관로 정비 준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방류 수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농촌 미관 개선 및 군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그간 공공하수관로가 없어 악취를 참으며 생활했던 주민들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수도 정비로 농촌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하천 수질오염 예방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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