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간보고회는 박정하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이유경, 육은아 의원과 연구용역 책임자인 인하대학교 김은경 교수, 남동구의회 전문위원 등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연구용역 내용을 청취하고 질의와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무지의 지' 남동구 독서문화진흥연구회는 남동구 독서문화 활성화와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환경 구축 방안 모색과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복지 정책 등을 제안하고 남동구의 지역 현안과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등 남동구에 적용가능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월경 용역을 착수했다.
주요 보고내용으로는 독서문화진흥 관련 법률 및 정책 현황, 남동구 독서 관련 인프라 분석, 타시도 독서문화 정책 현황 분석을 통한 남동구 독서문화환경 현주소를 파악하고, 남동구 지역 특색에 맞는 SWOT 분석을 통한 전략 수립 마련 등이다.
용역을 수행한 인하대학교 김은경 교수는 남동구의 독서문화환경 현주소를 보고하면서 "현재 남동구는 독서문화진흥조례가 없으며, 남동구만의 특화된 프로그램도 부재한 상태이다. 남동구민 독서 실태 파악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결과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남동구 독서문화환경 조성를 위한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정하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남동구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남동구 실정에 맞는 독서문화환경 조성과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남동구에 적용가능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연구하여 최종보고회에 반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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