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개막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
대전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개막식을 개최했다.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30여 개 방산기업이 참가해 첨단무기와 신기술을 선보이고 국방 과학기술 학술행사, 레드백(수출용 보병전투장갑차) 전투장비 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전시행사는 첨단국방산업전, 군수산업발전대전, 부품국산화개발전시회에 참여하는 230여 개 방산기업들의 400여 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군 관련 과학기술 학술행사로는 세미나, 심포지엄,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항공, 우주부터 첨단기술까지 국방과학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개막식에서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민과 군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K-방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방산기업과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외국군 장교 간 1대1 매칭을 통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발대식 행사가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3월 21일 대전테크노파크, 국방대안전보장대학원, 대전문화재단 3자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방위산업 발전 및 문화예술 분야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이춘주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 16개 대전방산기업, 16개국 국방대 외국군 장교 및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시는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방위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해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위산업 및 국방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공동관심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방위산업 육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홍보를 위한 행사 협력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희망 국가별 매칭 행사 개최 ▲국방대 외국군 장교와 가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문화체험 및 방산견학 프로그램 운영 ▲협약당사자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상호협력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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