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국방과학도시 대전, 방위산업 미래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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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국방과학도시 대전, 방위산업 미래를 열다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 3일간 대전에서 열려... 지역 방산 기업 소개의 장
지역기업과 외국군 장교 매칭 통한 상호교류 협략도 추진

  • 승인 2024-06-17 16:56
  • 신문게재 2024-06-18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K-국방과학도시 대전, 방위산업 미래를 열다-1
대전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개막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가 지역 방산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군 교류와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대전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개막식을 개최했다.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30여 개 방산기업이 참가해 첨단무기와 신기술을 선보이고 국방 과학기술 학술행사, 레드백(수출용 보병전투장갑차) 전투장비 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전시행사는 첨단국방산업전, 군수산업발전대전, 부품국산화개발전시회에 참여하는 230여 개 방산기업들의 400여 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군 관련 과학기술 학술행사로는 세미나, 심포지엄,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항공, 우주부터 첨단기술까지 국방과학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개막식에서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민과 군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K-방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방산기업과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외국군 장교 간 1대1 매칭을 통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발대식 행사가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3월 21일 대전테크노파크, 국방대안전보장대학원, 대전문화재단 3자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방위산업 발전 및 문화예술 분야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이춘주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 16개 대전방산기업, 16개국 국방대 외국군 장교 및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시는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방위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해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위산업 및 국방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공동관심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방위산업 육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홍보를 위한 행사 협력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희망 국가별 매칭 행사 개최 ▲국방대 외국군 장교와 가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문화체험 및 방산견학 프로그램 운영 ▲협약당사자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상호협력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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