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익수 과장은 2003년 월급 자투리 모금으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기기부를 시작해 현재까지 20년 넘게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원·경북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에 참여하고 지난 해에는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에도 함께 참여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에는 퇴직을 앞두고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기탁된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 지역 취약계층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전액 기탁될 예정이다.
송익수 과장은 "33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제2막을 시작하게 되는 시점에 이렇게 나눔으로 시작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삶을 사는 동안에도 나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욱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나눔 리더'는 지역나눔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1년 이내에 100만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는 나눔 운동”이라며 “현재 대전의 경우 209명이 가입해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눔리더 문의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042)347-5175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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