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정부세종청사 찾아 국비·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 전국
  • 부산/영남

홍태용 김해시장, 정부세종청사 찾아 국비·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 승인 2024-06-17 15:3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17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해시 주요 사업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각종 현안사업 특별교부세 확보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2025년 국비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고 '국비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1조 167억원(국·도비 합산 시 1조 2,280억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홍 시장은 2025년 정부예산안 심의에 한창인 기획재정부와 특별교부세 담당부처인 행정안전부를 잇달아 방문해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차례로 만나 시의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들과 현안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와 특별교부세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기재부 제2차관 방문에서 △김해오픈이노베이션(89억원)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157억원)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109억원) 등 계속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화목하수처리구역 활천처리분구 차집관로 정비(총사업비 444억원) △봉곡천유역 하수관로 정비(총사업비 143억원) 2개 신규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행정안전부 차관을 방문해서는 △제105회 전국체전 개최도시 지원(20억원) △진영읍·주촌면 행정복지센터 신축(40억원)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25억원) 등 현안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아낌없는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내년에도 정부의 건전재정 예산운용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우리 시의 사업추진의지가 충분히 전달돼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때까지 몇 번이든 중앙부처를 방문하겠다"며 "김해 미래 전략산업 발전과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행정력을 집중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