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 전경<제공=하동군> |
이 사업은 도시민들에게 하동을 알리고, 하동군으로의 귀농·귀촌을 돕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4박 5일간 머물면서 농가 방문, 농장 견학, 선배 귀농·귀촌인과 만남, 자유 관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2기 프로그램에서 주목받는 것은 하동야생차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이 체험을 통해 한국 차 시배지인 화개면에서 차담을 나누고, 야생차밭으로 둘러싸인 천년다향길을 걸으며 지리산이 품고 키운 천년의 하동 차를 느껴볼 수 있다.
또한, 23살에 귀농하여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는 청년 농부 박예진 씨를 만나 블루베리 수확 체험과 함께 청년 농부의 경험과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진다.
군 관계자는 "1주일이 짧은 기간이지만 참가자들이 최대한 하동을 많이 알게 하겠다. 하동은 섬진강, 남해, 지리산이 있는 곳이다. 그 속에 사는 사람들, 선배 귀농·귀촌인들의 삶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하동형 농촌에서 살아보기 하동에서 1주 어때?'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하동군이 숙박과 식사비, 체험비 등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11월까지 한 달에 한 번 이상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문의는 하동군귀농귀촌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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