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지난 14일 오후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베트남 롱안성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팜딴화(Pham Tan Hoa) 롱안성 부위원장과 응웬 바로언(Nguyen Ba Luan) 롱안성 정보통신부 국장 등 관계 공무원 13명이 참석했다.
롱안성은 메콩강 삼각주 지역과 호치민시 등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를 연결하는 주요핵심 지역으로 베트남 내에서 한국 투자 규모가 3위로 높다.
특히, 2030년까지 124㎢(약 3751만 평) 규모에 달하는 최대 51개 산업단지를 건설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첨단기술 사업 중심의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와 롱안성이 대규모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개발 방향이 비슷한 만큼 양 지역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서로가 윈-윈 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싶다"라며 "이번 만남을 통해 남동구와 롱안성이 양 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발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남동구는 오는 11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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