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베고니아새정원 전경 |
아프리카펭귄 합사 진행은 이동 중 컨디션과 기온변화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며, 오는 6월 21일 버드존 내 펭귄물새존으로 안전하게 이동이 완료되면 가평베고니아새정원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일반관람객들에게는 6월 22일(토)부터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권형준 가평베고니아새정원 총괄본부장은 "이번 아프리카펭귄과 히야신스 마카우의 합사 소식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세계멸종위기 희귀새 등을 보유한 버드존이니 만큼 각별한 주의와 어린이들에게는 동물보호에티켓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4월 경기도 가평에 2만여㎡ 규모로 조성해 그랜드 오픈한 가평베고니아새정원은 꽃과 새, 정원을 테마로 한 자연친화적 공간이다. 3천㎡ 규모의 대형 온실에는 플라워존, 버드존, 인피니티존을 배치, 야외에는 3개의 주제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평베고니아새정원에 입식예정인 아프리카펭귄 |
눈여겨볼 점은 국내 최초 방사형 관람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새장에 갇힌 새가 아닌 사육사가 안내하는 안전거리 범위 내에서 관람객과 새가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인피니티존의 미디어룸, 꽃들의 향연 미러룸, 꽃을 모티브로 한 예술적 공간구성도 눈에 띈다. 이 외에도 앞뜰정원의 제철 꽃나무 식재는 봄에는 벚나무, 여름에는 수국터널, 가을에는 자작나무 숲길을 볼 수 있는 계절별 방문의 기대감을 준다.
가평베고니아새정원 버드존에 있는 희귀새 |
가평베고니아새정원은 완만한 평지에 조성되어 있으면서도 사방이 먼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가평베고니아새정원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광범위하다.
지금 가평베고니아새정원에서는 온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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