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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7일 보은군이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충북도 내 유일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자체가 수립하는 보건의료 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으로, 한정된 지역의 보건의료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이 계획은 4년 중장기계획 수립 후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이행 결과를 평가해 다음 연도 계획에 수정 반영한다.
보은군은 '모두가 건강한 보은, 군민이 행복한 보은'이라는 목표 아래 ▲지역사회 감염병·재난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체계 구현 ▲지역 내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3가지 추진 전략을 설정했다. 1차 연도 계획을 시행하면서 잘된 점과 미흡한 점을 자체 평가해 2차 연도 개선 방안을 계획했고,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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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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