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언니 프로젝트 교육 운영기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이는 2024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 분야 탐색 교육의 일환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과 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 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 생활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농촌이 아닌 지역에 거주하며 농촌 생활에 관심이 있는 19~39세까지 청년 여성이다. 참여 희망자는 그린대로 누리집(http://www.greendaero.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메뉴의 체험정보에서 시골언니 프로젝트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제3기 교육 운영기관에는 ▲청년이그린 협동조합(경북 상주) ▲협동조합 온누리(경북 청도) ▲로컬로우 주식회사(경남 거창) ▲협동조합 청풍(인천 강화) ▲한국농산어촌네트워크(강원 원주) 등 모두 5개소가 선정됐다.
첫 프로그램은 6월 21일 경북 상주에서 시작되며, 5박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역과 참가자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향후 정착에 필요한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해 나간다.
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이 프로젝트가 청년 여성들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인식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청년 여성들이 농촌을 더 가깝게 느끼고, 농촌에서의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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