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현장예방단의 산사태 예방 활동 모습./부산시 제공 |
시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산사태취약지역 386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완료했으며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 정비 및 주민 홍보를 실시하는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물 점검, 정보 수집, 순찰 및 주민 대피 안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주요 활동으로는 산사태의 예방 및 응급복구 활동, 사방댐 등 사방시설물의 점검 및 관리, 산사태취약지역 조사 및 관리지원, 산사태 예방대책의 수립을 위한 기초정보 수집, 산사태위험 예·경보 발령 시 취약지역 순찰 및 주민 대피 안내, 산사태의 예방·복구에 대한 지역주민 교육·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 4~5월 산사태현장예방단 선발을 완료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총 60명을 배치해 여름철 재난 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여름철 산사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집중호우 시 재난 상황에 귀 기울여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들의 사전 대피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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