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유네스코 전국 줄다리기단체 한자리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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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유네스코 전국 줄다리기단체 한자리에 모여

2024 울산 마두희 축제에서 전통 줄다리기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최

  • 승인 2024-06-17 06:48
  • 수정 2024-06-17 15:00
  • 신문게재 2024-06-18 15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2) 마두희 축제 행사(3) (1)
마두희 축제 모습


당진시의 대표적인 무형유산 기지시줄다리기가 가입한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연합회장 안본환)는 국가유산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원사업으로 6월 15일 울산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전통줄다리기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마두희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줄다리기별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줄다리기를 시연하고 울산마두희 줄다리기에도 참여하며 대한민국 전통 줄다리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2024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울산의 전통줄다리기인 울산 마두희의 울산광역시 무형유산 지정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았다.



2014년 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직한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는 줄다리기 국내 국가무형유산 및 시도지정 무형유산으로 지정한 8개 단체(국가 지정 2개 단체 : 영산줄다리기·기지시줄다리기, 시도지정 6개 단체: 삼척기줄다리기·영월칡줄다리기·청도도주줄당기기·밀양감내게줄당기기·의령큰줄당기기·울산마두희)로 구성했다.

안본환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장은 "올해는 유네스코 등재 9주년, 연합회 결성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유네스코 등재 이후 우리나라 줄다리기 11개 종목 중에 5개 종목을 무형유산으로 등재해 줄다리기의 전승이 더욱 활성화 됐다"고 말했다.

줄다리기는 2015년 기지시줄다리기를 비롯한 한국의 6개 종목, 베트남과 필리핀, 캄보디아 4개국이 국가 간 공동 등재의 형태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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