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6일 여진 대비 취약 시설을 예찰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부안군은 주말인 지난 15~16일 2일간 직원 484명을 2인 1개 조로 편성해 12개 읍면(위도면 제외) 484개 마을을 찾아 추후 발생 가능한 여진에 대비하기 위해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지역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진행했다.
권익현 부안군수(왼쪽 첫 번째)가 지난 16일 여진 위험 지역을 예찰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부안군은 예찰 활동을 통해 위험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주민 사전 대피 조치할 계획이며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와 관련해 마을별 수요조사 후 심리상담사를 파견하는 방식의 이용 방법을 적극 안내했다.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 두 번째)가 지난 16일 여진 위험 지역을 예찰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권익현 부안군수 역시 이날 부안읍과 행안·보안·상서·하서·변산면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요소 등을 점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강진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향후 여진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휴일 비상 근무를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취약 시설·지역 예찰 등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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