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화재피해 가구 최대 2년 희망하우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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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화재피해 가구 최대 2년 희망하우스 지원

임시 주거용 모듈주택 제공

  • 승인 2024-06-14 16:12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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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가구에게 무상으로 대여하는 모듈주택./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갑작스러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가구에게 희망하우스를 지원한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희망하우스 지원은 화재 피해주민이 복구기간 동안 거주할 곳이 마땅치 않은 경우 모듈주택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게 된다.

그동안 화재 발생시 피해가구에 피해지원금은 지원하였으나 거주지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아 마을회관이나 빈집, 지인의 주거지 등 임시 거처를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희망하우스는 원룸형 주거 공간으로 19.8㎡(6평) 2동과 23.1㎡(7평) 1동으로, 내부는 침실, 주방, 화장실 등이 구성돼 있다. 지원대상은 주택화재 피해로 주거지를 상실한 가구이다. 지원기간은 사용일로부터 1년 이내이고 심의를 거쳐 1년 사용 연장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라며,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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