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 행사는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 등 6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 '효'를 주제로 하는 연극공연 등이 진행됐다.
먼저 노인인권 증진에 이바지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렸다.
노인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 1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학대피해노인 보호·상담·홍보 등 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종사자 4명에게 부산시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가족 사랑의 회복과 효를 주제로 연극공연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시청 대회의실 앞에서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만화 전시회가 진행됐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사회의 뿌리이자 발전의 주역이신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고 우리 주변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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