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리마인드 웨딩 행사 참석 어르신 부부 격려 |
이날 황혼의 결혼식은 젊은 세대에게 결혼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번 5쌍에 앞서 총 29쌍이 리마인드 웨딩식을 올렸다.
이번 황혼 결혼은 62주년을 맞은 황우현·송화자 부부를 비롯해 양찬석·김경자 부부, 윤모승·이희락 부부, 김박·임영자 부부, 윤영수·손옥순 부부가 두 번째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결혼의 참 의미를 알게 해준 선배님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존경스럽다"며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기르며 겪어 온 많은 어려움을 함께 나눠 온 부부의 이야기를 글로 쓰면 장편소설 10권도 모자랄 것이라 생각한다. 리마인드 웨딩으로 결혼생활의 모범을 보여준 5쌍의 선배님들이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귀 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는 등 어르신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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