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미국 경유 브라질 '이클레이 세계총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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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미국 경유 브라질 '이클레이 세계총회' 참석

성남시 자연과 생물 다양성 보전 해법과 성공사례 발표

  • 승인 2024-06-16 15:2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 프로필 사진(2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와 우호교류 협약체결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4년 이클레이 (ICLEI 지속 가능성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 협의회) 세계 총회' 참석을 위해 순방길에 올랐다.

신 시장은 23일까지 5박 9일 일정으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해 풀턴카운티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동해 '2024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생물 다양성 분야에 관한 ESG 활동 등 성남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미국 방문은 풀턴 카운티 대표단(롭 피츠 풀턴 카운티 의장)이 지난해 8월과 올 4월 두 번에 걸쳐 성남시를 방문했고, 전 분야 우호 협력 교류 강화를 위한 풀턴카운티의 초청을 받았다.

17일 성남시와 풀턴카운티와의 우호교류 협약체결과 함께 성남산업진흥원과 풀턴카운티 개발청 간의 산업·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또한 AI 물류로봇 기업인 힐스로보틱스가 조지아텍에 추진한 글로벌R&D센터 개소를 위한 논의 과정에 참석해 R&D센터 설립 지원에 나선다. 글로벌R&D센터가 개소하면 힐스로보틱스와 조지아텍은 첨단 AI 로봇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어 18일~2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약속에서 행동으로' (Transforming Commitments into Action) 주제로 열리는 이클레이 세계총회에 참석해 세계 지방정부 관계자와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 해법을 논의한다.

19일 개최되는 '도시 녹지화: 자연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협력과 해법'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성남시의 자연 자원 플랫폼 운영 사업, 기업과 함께하는 환경분야 ESG 활동 등 성남시 성공사례를 설명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거버넌스 구성의 중요성을 알린다.

이날 세션에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만들어 가는 자연자원 플랫폼 운영과 어린이 생태교육, 도심 공원에 조성한 맨발 황톳길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책 등을 상세히 발표한다.

신 시장은 "이번 순방으로 우수한 산업, 인적 인프라를 갖춘 풀턴카운티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양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클레이 세계총회는 성남시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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