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전 청소년 과학페어에서 참여한 학생들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14일 '2024 청소년과학페어'에 출전할 최종 팀으로 융합과학 종목 최우수팀인 '대전배울초', '대전송촌중', '대덕고'와 과학토론 종목의 최우수팀인 '외삼초', '대전하기중', '대전동신과학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4 대전 청소년과학페어'는 5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4주 동안 총 326팀 65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융합과학' 종목에서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과제를 해결, 결과물을 팀별로 발표했고 '과학토론' 종목에서는 토론을 진행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융합과학' 종목에 참가한 174팀 348명의 융합적 사고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심사해 총 34팀(금 6팀, 은 11팀, 동 17팀), '과학토론' 종목에서는 152팀 304명이 참여해 총 23팀(금 3팀, 은 9팀, 동 11팀)을 입상팀으로 선정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입상팀으로 선정된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대전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윤기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은 "새롭게 바뀐 융합과학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로 창의적 문제를 해결하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당당히 펼치면서 과학적 사고를 통해 미래과학을 이끄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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