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최초 ‘우수 치매안심마을’에 지현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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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최초 ‘우수 치매안심마을’에 지현동 선정

주민 참여로 치매 인식 개선…환자·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

  • 승인 2024-06-16 08:5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40617 지현동 충주시 최초로 우수 치매안심마을 선정
충주시 지현동 우수 치매안심마을 선정 관련 사진.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현동 치매안심마을이 충주시 최초로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우수 마을 지정을 위해서는 ▲1년 이상의 치매 안심마을 운영 ▲연 2회 이상 운영위원회 운영 ▲운영위원회 전원 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안심 가맹점 지정 ▲치매 관련 홍보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30명 이상 주민 대상 치매 인식도 조사 등 7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현동 치매안심마을은 2023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후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지현동 지역주민대표와 유관기관 등 다양한 지역자원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치매인식 개선사업과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또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찾아가는 쉼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치매안심마을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충주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수치매안심마을 지정은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이뤄낸 결과기에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치매라는 한계에 공감을 함께하며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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