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 개관…어르신 행복공간 본격화

230억 투입 경로식당·건강증진실 등 구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 준공식.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이 1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조길형 충주시시장, 이상희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 등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테이프 커팅, 식수 행사 등으로 개관식이 진행됐다.

2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림동 1071번지 일대 804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동부분관은 연면적 4952㎡의 규모를 갖췄다.

기존 본관에 있던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사무실과 복지관 사무실이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동부분관에는 경로식당, 정보화실, 프로그램실, 강당, 건강증진실 등의 시설이 마련됐다.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물리치료사를 배치해 맞춤운동교실, 건강체조교실 등 건강생활지원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헬스존, 노인일자리와 연계된 '더드림카페', 저소득층 급식 제공을 위한 경로식당, 당구장, 탁구장, 장기바둑실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가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의 준공을 축하하며 동부분관이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와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은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등 사항은 전화(☎ 724-2323)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