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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10일부터 14일까지 전산 교육장에서 7급 이하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기획력과 직무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윤찬수 전 아산시 부시장이 강사로 나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내용은 정책 기획과 보고서 작성 이론, 보고서 작성 실습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됐다. 청양군은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3년 동안 단계적으로 직무 향상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충남도 인재개발원의 위탁 교육을 병행해 심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지역 활성화재단과 청소년재단의 실무 직원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해 기관의 업무 경쟁력을 높였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공직자의 업무 능력 향상은 행정 능력과 직결되는 만큼 꾸준한 교육이 필수"라며 "문서 작성과 직무 관련 전문 교육 등 다양한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군은 기존의 전체 직원 대상 교육에서 벗어나 6급 역량 강화 교육과 신규 공무원 워크숍 등 직급별 맞춤형 직무 교육을 추진하며 행정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지역 사회에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최병환 기자랭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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