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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충남도가 주최한 산지조직 활성화 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 수상은 품질 좋은 농산물의 규모화를 위한 조합 공동법인 설립과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 등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13일 보령시 베이스 리조트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산지 조직을 선발하고 시상하며, 분야별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양군은 충남도의 유통 정책에 따라 농산물의 품질과 규모화를 위해 조합 공동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지원 조례 제정, 유통시설 현대화 등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청양군과 연합사업단은 2023년 유례없는 수해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유통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3% 성장한 154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농산물 판로 확보에 앞장섰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특별상 수상은 원예산업 발전을 위한 군과 통합마케팅조직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상 수상은 청양군의 농산물 유통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의 지속적인 노력은 앞으로도 농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청양=최병환 기자랭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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