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주장은 6월 14일 열린 구리시의회 구리문화재단 감사에서 김한슬 의원의 문화산업 특화 방안과 시민혜택 강화방법에 대한 질의에서 나온 내용이다.
김 의원은 공연과 관련해 "구리시민의 혜택이 더 늘어나야 한다"며 "적자를 보면서 유치하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구리시민의 혜택은 요금 할인뿐으로 이는 타 지역 관객을 위해 구리시민의 세금이 사용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또 운영과 관련해 "대부분 30%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공연장 좌석 규모가 작다는 등의 이유로 방안이 없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문화특화 등의 방법을 통해 시 브랜딩과 문화산업 육성차원의 기여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리시민 우선예약, 좌석 사전 지정에 대해 구리문화재단은 공연예매를 대행하고 있는 인터파크와 협의해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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