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인천글로벌캠퍼스' 방문

  • 전국
  • 수도권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인천글로벌캠퍼스' 방문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외국대학 규제 개선 건의
평생교육 운영기관과 국가장학금 신청대상 범위 확대

  • 승인 2024-06-16 10:5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회의사진(국무조정실 인천글로벌캠퍼스 방문)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하 운영재단)은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이하 추진단)에 평생교육 기관 운영 확대를 건의했다.

추진단은 지역규제혁신 과제 중 '외국교육기관을 평생교육기관에 포함'하는 건에 대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지난 10일 인천글로벌캠퍼스(이하 IGC)를 방문해 평생교육, 국가장학금 등 국내 외국대학에 대한 규제 개선 건의를 청취했다.

운영재단은 외국대학의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외국에 가지 않고도 글로벌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고 외국인 대상 교육을 통해 한국의 사회·문화·언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으며, 아울러 지역사회 및 국가 산업과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대학과 학점 교류 등 협업을 통해 상호 보완 및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운영재단은 해외대학에 유학하는 국내 학생 대상 국가장학금을 국내 외국대학 입학생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해달라는 추가 건의사항도 제시했다.



운영재단 박병근 대표이사는 "정부에서 유치한 외국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국가 산업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각종 규제의 완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평생교육 운영기관과 국가장학금 신청대상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일반시민들과 학생들이 경제적·지역적 한계를 넘어 다양화·차별화된 글로벌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에서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추진단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를 방문하여 대학 운영 전반과 성과, 졸업생 취업 현황, 외국인 학생 비율 등 세부 사항을 확인했으며, 평생교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대학 측의 의견도 청취했다.

한국뉴욕주립대 총장단은 "한국뉴욕주립대의 학생들이 본교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현재까지 약 66개국에서 한국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다"면서 "길어진 수명만큼 커리어 전환이 필수가 되고 있어 광범위해진 평생교육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생교육 기관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IGC는 2012년 중앙정부(기획재정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가 협력하여 조성한 국내 최초의 외국대학 연합캠퍼스로서, 2012년 재학생 45명에서 현재 4225명으로 증가하여 94.1%의 충원율을 달성했으며 유학수지의 개선과 교육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큰 기도회
  2. "내 아기 배냇저고리 직접 만들어요"
  3. "우리는 아직 청춘이야"-아산시 도고면 주민참여사업 인기
  4. (주)코엠에스. 아산공장 사옥 준공
  5. 아산시인주면-아름다운cc, 나눔문화 협약 체결
  1.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 2024년 이차전지 제조공정 세미나 개최
  2. 천안문화재단, '한낮의 클래식 산책-클래식 히스토리 콘서트' 개최
  3. 충남 해양과학고 김태린·최가은 요트팀 '전국체전 우승'
  4. 천안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응 총력
  5. 천안시, 직업소개사업자 정기 교육훈련 실시

헤드라인 뉴스


`15억 원 규모 금융사기`…NH농협은행서 발생

'15억 원 규모 금융사기'…NH농협은행서 발생

NH농협은행에서 15억 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NH농협은행은 25일 외부인의 사기에 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15억 2530만 원,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해 3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다. 손실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해당 차주는 서울의 한 영업점에서 허위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하고 부동산담보대출을 과도하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이번 사고가 외부인에 의한 사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수사 결과에 따라 형사 고소나 고발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수사기관..

이장우 대전시장 "유성구 트램으로 더 발전 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 "유성구 트램으로 더 발전 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은 자치구 방문행사로 대전 발전의 핵심 동력인 유성구를 찾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통한 유성 발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5일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구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치구 현안과 구민 건의사항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8년만에 착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에서 했던 일들 중 가장 무기력했고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줬다고 평가받던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기본계획이 수립된지 28년만인 다음달 말..

충청권 기름값 2주 연속 오름세 `이번주가 가장 싸다`
충청권 기름값 2주 연속 오름세 '이번주가 가장 싸다'

충청권 기름값이 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다음 달 유류세 인하 폭 축소가 예정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리터당 1.47원 상승한 1593.06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도 0.83원 오른 1422.31원으로 나타났다. 10월 둘째 주부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지만,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됐다. 대전·세종·충남지역 평균가격 추이도 비슷했다. 이들 3개 지역의 휘발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료’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료’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