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부자(父子) 아너 3, 4호가 충북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치렀다. |
충북도청 진행된 가입식은 권호철 대표와 이규진 대표, 이두영 회장, 김영환 도지사, 이민성 충북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아너는 2015년 충북25호(전국73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옥산레미콘(주) 권광택 회장과 충북28호(전국924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두진건설 이두영 회장의 아들이다. 이로써 충북 부자(父子) 아너 3, 4호가 연이어 탄생했다.
권호철 대표는 "솔선수범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언젠가 나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며 "그 시기가 생각보다 일찍 다가온 것 같아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규진 대표는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과 봉사의 현장에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 지도자들의 모임이다. 2007년 12월 출범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 지역으로 널리 퍼져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편, 옥산레미콘(주)·옥산아스콘(주)은 1995년 설립해 옥산지역을 기반으로 한 아스팔트 콘트리트 및 혼합제품 제조기업으로, 2017년에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선정한 최고의 아스팔트 생산공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옥산면복지회와 옥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옥산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현금과 물품을 꾸준히 후원하는 등 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진건설은 1986년 건설회사로 시작한 이후 40년간 2만여 세대 공동주택공급을 중심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건설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나눔 활동 단체인 아름다운 가게에 매장을 기부하고 17년째 지속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교육환경개선기금 2억원 기탁, 인재양성재단 5천만원 기부, 취약계층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원 및 수해 복구 성금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재난 극복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이규진 대표의 모친인 (주)두진의 곽희순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자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로 활동하고 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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