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IoT테스트필드 구축과제’ 실증 수요기관 선정

  • 전국
  • 수도권

인천환경공단, ‘IoT테스트필드 구축과제’ 실증 수요기관 선정

환경기초시설 배출 악취
선제, 과학적 관리기반 확립

  • 승인 2024-06-16 10:3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보도사진1
하수처리장에서 드론으로 악취측정을 하고 있다./제공=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하는 '2023년도 IoT테스트필드 구축 과제'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공단은 인천테크노파크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IoT(Internet of Things) 환경기초시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24년도 IoT테스트필드 구축 과제'는 공간·인프라 등 실증자원을 보유한 '실증 수요기관'과 기술력 및 사업화 의지가 높은 테스트필드 구축 기업인 '실증 인프라 구축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실증 수요기관의 현안 해결과 IoT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실환경에서의 검증 및 실증이 될 수 있도록 테스트필드 구축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2024년도 IoT테스트필드 구축 과제' 참여를 위해 지난 3월 IoT기반 악취장비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인 영진기술(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 IoT 환경기초시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지원과제로 제출한 결과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공단은 과제 수행을 위해 올해 11월까지 공단에서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 2개소에 8개의 IoT 악취측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환경 통합관리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며, 과제 수행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와 실증공간 등 테스트필드 실증 인프라 과제 완료 후 내년부터 3년간 개방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사업이 환경기초시설에서 배출되는 악취의 선제적, 과학적 관리기반을 확립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악취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노력할 것이다"면서 "인천 유일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