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에는 인천 관내 특수학급 학생과 초등학생들이 ▲강화풍물시장 ▲부평전통시장 ▲계양산전통시장 ▲모래내시장 ▲가좌시장 ▲용현시장 등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의 유래를 배우고, 직접 장을 보며 다양한 직업과 합리적인 경제생활에 대해 학습했다.
특히, 학교 밖 활동이 어려웠던 특수학급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전통시장 이용을 체험하고, 장애·비장애 학생 간 교류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더욱 다양한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체험 학습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대표적인 활동"이라며 "민·관·학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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