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 3일 차, 재무과·교육체육과·경제과

  • 전국
  • 예산군

예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 3일 차, 재무과·교육체육과·경제과

  • 승인 2024-06-15 05:55
  • 수정 2024-06-16 12:1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의회(의장 이상우)가 12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20일까지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14일은 재무과, 교육체육과, 경제과 소관 감사가 있었다.

재무과 소관 감사에서 박중수 위원장은 "지방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예치금에 대한 이자수입 확대가 필요하다"며 "군금고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자수입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심완예 의원은 "관련규정에 따르면 공유재산중 농경지를 수의계약으로 사용허가 및 대부계약을 체결하려면 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총 564필지 중 30건의 경우 타 시·군에 거주하거나 농업인 아닌 사람도 확인됐다"면서"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례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고 앞으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정순 의원은 "군의 4월 기준 지방세 체납현황을 보면 1천만 원 이상 체납이 총 72건에 34억 8천만 원이고, 이중 5년 이상 체납된 사례도 10건이나 된다"고 지적하며 "지방세를 내지 않고는 못 버틴다는 인식을 줄 수 있도록 납부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실효성 있는 특별한 징수 방법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체육과 소관 감사에서는 강선구 의원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현황을 보면 일부 지원 현황의 경우 학생수에 비해 너무 많거나 적게 지원이 되는 경우가 있다"면서"교육경비보조금 지원과정에서 학생수를 고려하여 형평성 있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은 "관내 축구경기장현황을 보면 총 7개 구장중 천연잔디가 4곳이고 인조잔디구장이 3곳인데 대부분 전문가들은 프로선수들이 아닐 경우에는 인조잔디가 장점이 많다는 의견이다"며 "앞으로 관내 축구경기장을 신설하거나 기존 잔디의 교체 계획이 있는 경우 특성을 고려하여 결정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용 의원은 "관련 규정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소 영업신고를 받은 경우 1개월 이내에 해당 영업소의 시설에 대하여 신고사항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으나, 일부 1개월이 초과한 후 시설조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된다"며"식품접객업 영업신고에 따른 시설조사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제공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사항인 만큼 철저한 업무 추진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장순관 의원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과·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에 영양관리를 지원해 주는 기관인 만큼 철저한 위생 및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수탁업체에 대한 행정의 철저한 지도·감독과 함께 수탁기관 공개모집 시 많은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제과는 소관 감사에서 홍원표 의원은 "관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156개의 입주업체에 6,234명의 직원이 있으나 이중 관내에 거주하는 직원은 2603명으로 절반조차 되지 않은 41.69%로 확인된다"며 "근로자의 관내 유입을 위해 기숙사 신축 및 정주여건 조성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길원 의원은 "충남테크노파크는 연구·개발 기관으로, 직접적인 성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하여 우량 기업 유치 등 군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