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거리 노면 정비 |
예산군은 예산읍 원도심 일대의 추사거리 노면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추사 김정희 선생을 테마로 한 추사거리는 그동안 바닥 판석포장이 차량 통행으로 파손돼 이용 군민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예산우체국에서부터 읍내파출소 스와니커튼 구간 296m에 아스팔트 포장 후 도막 포장 공사를 진행했다.
도막포장은 스탬프 공법을 활용해 도로 바닥을 색상과 패턴 문양으로 덮는 것이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서행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추사거리 내 야간경관을 위해 전시 가벽에 간접조명을 설치하고 열주등 정비도 이달 중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정비를 통해 원도심 거리가 한층 깨끗하고 밝아진 만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각종 정비 활동을 추진해 더 안전한 도로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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