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14일 구청을 방문한 서곶초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날 서곶초 학생들을 구청장실, 의회 본회의장, 민원실,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 등을 소개하는 것으로 견학을 구성했다.
먼저 학생들은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민원실을 둘러봤고 평소 접하기 힘든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에선 감시가 이뤄지는 CCTV 영상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서구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의원석에 앉아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구청장실로 이동해 강범석 서구청장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청장은 "구청은 학생 여러분들과 가족을 포함한 서구 주민 63만 명의 편안한 생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라며 눈높이에 맞춰 구청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날 견학을 인솔한 서곶초등학교 교사는 "바쁜 일정에도 학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해 준 강범석 청장님과 견학을 준비한 서구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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