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박재운 대전·충남 재향군인회장과 여성회 봉사자분들이 밑반찬 포장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강만희 청장은 밑반찬을 준비하는 현장에 방문해 봉사자를 격려하고 봉사자들과 함께 밑반찬을 용기에 포장했다.
박재운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를 보살피는 것은 우리 후손들이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강 청장은 "고령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을 위해 매월 정성스럽게 밑반찬을 준비해주는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민간을 비롯한 사회 공동체가 함께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우리 사회에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전·충남재향군인회 여성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009년부터 대전에 거주하는 고령 보훈가족 60가구에 월 2회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한다. 말벗, 가사지원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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