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김태흠 충남도지사,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프레드릭 보스나르 특사, 모니크 반 워드라게렌 와게닝겐대 비즈니스 유닛 디렉터를 비롯해 스마트팜 관련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3자간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팜단지 '충남글로벌 홀티콤플렉스'는 총 3300억 원이 투입돼 전체 면적 51만 5000m²(15만 5000평)의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교육시설인 '글로벌 아시아 스마트팜 혁신센터'를 통해 청년농 5000명 이상을 양성 및 배출할 계획이다.
육근열 총장은 "연암대는 2016년부터 대규모 스마트팜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올해는 100억원 이상의 선제적 투자를 통해 '스마트팜 모듈형 온실'과 '수직농장 파일럿팜', 도시형 스마트팜 모델로서 '시티팜' 구축을 진행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팜 교육기관으로 앞장서고 있다"며 "충청남도, 와게닝겐대와의 3자 업무 협약을 비롯해 국내외 농산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서 충남 글로벌 홀티컴플렉스의 성공과 스마트농업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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