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단양 호텔 사업 투자유치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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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단양 호텔 사업 투자유치설명회 열어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 대응 및 민간투자 활성화의 장 마련
청주 오스코(OSCO)상업용지 내 호텔과 수익성 복합시설 유치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의 호텔 등 복합시설 유치

  • 승인 2024-06-15 10:31
  • 수정 2024-11-14 15:21
  • 신문게재 2024-06-17 16면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호텔 사업 투자유치설명회
충북도는 1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청주·단양 호텔 사업 투자유치설명회를 치렀다

충청북도가 호텔 사업 투자 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호텔 및 금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1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충청북도 호텔 사업 투자유치설명회'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문근 단양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들과 신세계센트럴시티, 더본코리아 등 호텔운영사, 자산운용사 및 금융사, 건설사 등 관련 업계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과 '청주 오스코 상업용지'가 발표됐다.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1호로 선정된 프로젝트로, 케이블카, 미디어아트터널, 호텔 등을 복합 개발해 단양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호텔 부지는 지자체에서 확보해 제공하며,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25년 개관 예정인 청주의 대표 컨벤션시설 오스코의 배후용지에는 오스코 집객인원과 청주 및 세종권역의 행정 및 기업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호텔과 수익성 복합시설을 유치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이미 조성이 완료됐으며,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행정기관의 인허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충북도의 적극적인 투자 제안을 가감 없이 보여줌으로써 호텔 사업 투자유치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설명회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호텔사업자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충북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호텔 사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충북도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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