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는 13일 오전 7시 유성구에 위치한 호텔ICC에서 '제24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강사로 초빙된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2024년 경제전망-미국의 골디락스, 달러 강세의 생명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는 모습. /대전상의 제공 |
이날 포럼에는 정태희 회장을 비롯해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등 초청회원과 기업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가 수출 호조로 경기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하반기 경제 상황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경제 전망을 주제로 하는 이번 강연을 통해 향후 경영 계획 수립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 강사로 초빙된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2024년 경제전망-미국의 골디락스, 달러 강세의 생명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홍 대표는 먼저 "현재 미국은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로 전문직 이민이 늘어나며 주택 호황을 맞고 있다"면서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대규모 IT산업 유치로 인한 대규모 건설도 주택시장 호조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선 "내수경기는 금리 인하 지연, 가계부채 위기 심화 등으로 부진한 상황이지만, 미국 제조업 체감 경기 여건 개선으로 수출 경기가 호전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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