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이어지는 한효진 한국효문화 자산조사

  • 사람들
  • 뉴스

해외로 이어지는 한효진 한국효문화 자산조사

중도일보 오피니언면에 <오늘과 내일> 칼럼 집필하는 김덕균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연구단장, 7월부터 중국산동사범대학 교수 겸 한국학연구소장 부임해 산동성, 절강성, 동북성 효문화자산 연구

  • 승인 2024-06-13 15:4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24030301000037300002171
김덕균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연구단장
중도일보 오피니언면에 <오늘과 내일> 칼럼을 집필하고 있는 김덕균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연구단장이 7월부터 중국산동사범대학 교수 겸 한국학연구소장으로 부임한다.

김덕균 단장은 “‘산동성 한국학 자료발굴 조사’를 주제로 한국학중앙연구원 해외한국학 지원 사업에 지원했는데 전 세계 수많은 국가와 대학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6개국 6개 대학 중 한 곳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 연구는 8, 9세기 이후 산동성 일대에 남긴 신라인들의 흔적들을 발굴 정리하는 사업”이라며 “그간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의 유무형효문화자산 전수 조사를 실시해 한국효문화자료보감을 편찬했는데, 이제는 해외 한국학 효문화자료를 발굴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3년 계획으로 시작하는 이 연구는 성과에 따라 5년을 연장할 수 있어 장기 8년 동안 산동성은 물론 고대 한국인들의 발자취를 찾을 수 있는 중국 절강성과 동북삼성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기회가 되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고려인촌까지 조사해 한국인이 가는 곳에는 효문화가 있었음을 확인할 것”이라며 “조사된 각 국의 효문화자료는 DB 구축은 물론 한국효문화총서로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아산소방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수상학교 시상
  2. 아산시가족센터 둔포분원, '둔포유(ForU)' 성료
  3. 순천향대, 'SW 명문중학교 만들기' 큰 성과
  4. 아산시, 2024년 응급의료 유공 최우수기관 표창
  5.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