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슬로건 하에 호국보훈 관련 음악을 선보인다. 시민들이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의 희생·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선양소주가 운영하는 '숲속음악회 뻔뻔(funfun)한 클래식'의 오페라 단원들이다. 정진옥 단장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음악을 전공한 유명 성악가와 피아니스트 등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호국보훈의 달을 알리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해 쇼핑백, 등산매트 등 다양한 기념품도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음악회가 열리는 계족산은 14.5km의 황톳길이 조성돼 '대한민국 맨발걷기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계족산 황톳길은 ㈜선양소주가 2006년부터 19년간 조성·관리하며 연간 10억원, 현재까지 총 180억원을 투입해 맨발 걷기 문화 확산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계족산을 방문하는 일반시민들께서 호국보훈 관련 음악을 들으시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민간기업과의 다양한 형식의 협업을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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