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별천지숲인성학교 인기

지난해 3월 개관 이후 2만6천명 아이들 다녀가

별천지숲인성학교의 유아숲교육 모습

증평군이 2023년 3월 좌구산 휴양랜드에 개관한 별천지숲인성학교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개관 이후 현재까지 2만6000여 명의 아이들이 다녀가며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별천지숲인성학교는 지상 2층 규모의 산림복합체험공간으로 목공예체험, 그물놀이 등의 실내놀이와 함께 야외 유아숲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운영되는 숲체험패키지는 야외 숲체험과 물감놀이 등 실내 체험·놀이로 구성돼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뛰놀 수 있는 별천지숲인성학교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한 목공예 체험은 물론 블록놀이, 그물놀이, 볼풀장 등 실내놀이 공간도 알차게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놀고 만지며 풍부한 상상력과 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여기에 아이들의 인성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난해 총 27회 열린'별천지와 함께하는 안전여행'프로그램에서는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체험 및 놀이 중심으로 진행해 560명의 어린이들이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는'재미솔솔 계절 프로그램'주제 자연물 액자, 뻥튀기 강정, 개구리 버거 만들기 등 매월 1회씩 색다른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내년부터 별천지숲인성학교 주변에 유아돌봄숲과 목재를 이용한 숲태교센터, 숲산후조리원, 숲전망타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서 발전을 더욱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별천지숲인성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별천지숲인성학교가 들어선 좌구산 휴양랜드는 중부권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이자 최고의 힐링 휴양지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3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