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자원봉사센터는 12일 남면사무소, 남면주민자치위원회와 남면주민자치센터에서 이주민 커넥션 플랫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업무 협약식 모습. |
태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용렬)는 12일 남면사무소(면장 장경희), 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변영규)와 남면주민자치센터에서 이주민 커넥션 플랫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귀농·귀촌·귀어인 등 이주민들이 남면으로 전입하는 동시에 남면주민자치위원회와 연결돼 마을 소개, 문화, 규칙 안내 등 마을에 안정적 정착을 돕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군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이주민 커넥션 플랫폼’ 사업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2024년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공모사업에서 전국 246개 기관 중 5개 기관 안에 선정된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각 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이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개인정보 동의에 따른 ▲멘토링 연계 ▲마을안내서 제작 ▲관계안내인 양성 교육 제공 등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황용렬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안군으로 이주하신 귀농,귀촌, 귀어인들이 자원봉사로 하나되는 이주민 커넥션 플랫폼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 정착을 도와 태안군의 지역활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경희 면장은 “태안군 8개 읍면 중 남면이 먼저 시범사업을 시작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남면으로 이주한 이주민들에게 멘토링 자원봉사를 통해 역이주를 예방하고 안정적 정착에 행정적으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태안군자원봉사센터는 멘토링 위촉식과 양성교육을 통해 전문 주민자원봉사자들을 양성하고, 마을안내서 제작 등을 추진 할 예정이며 1년 이내 이주민들과 새로운 전입자분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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