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자원봉사센터, 남면사무소 등과 이주민 커넥션 플랫폼 업무 협약 체결

  • 전국
  • 태안군

태안군자원봉사센터, 남면사무소 등과 이주민 커넥션 플랫폼 업무 협약 체결

2024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추진

  • 승인 2024-06-13 10:26
  • 수정 2024-06-13 10:29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0240612_141959
태안군자원봉사센터는 12일 남면사무소, 남면주민자치위원회와 남면주민자치센터에서 이주민 커넥션 플랫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업무 협약식 모습.


태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용렬)는 12일 남면사무소(면장 장경희), 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변영규)와 남면주민자치센터에서 이주민 커넥션 플랫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귀농·귀촌·귀어인 등 이주민들이 남면으로 전입하는 동시에 남면주민자치위원회와 연결돼 마을 소개, 문화, 규칙 안내 등 마을에 안정적 정착을 돕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군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이주민 커넥션 플랫폼’ 사업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2024년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공모사업에서 전국 246개 기관 중 5개 기관 안에 선정된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각 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이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개인정보 동의에 따른 ▲멘토링 연계 ▲마을안내서 제작 ▲관계안내인 양성 교육 제공 등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황용렬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안군으로 이주하신 귀농,귀촌, 귀어인들이 자원봉사로 하나되는 이주민 커넥션 플랫폼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 정착을 도와 태안군의 지역활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경희 면장은 “태안군 8개 읍면 중 남면이 먼저 시범사업을 시작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남면으로 이주한 이주민들에게 멘토링 자원봉사를 통해 역이주를 예방하고 안정적 정착에 행정적으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태안군자원봉사센터는 멘토링 위촉식과 양성교육을 통해 전문 주민자원봉사자들을 양성하고, 마을안내서 제작 등을 추진 할 예정이며 1년 이내 이주민들과 새로운 전입자분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