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판은 2023년 12월 이완섭 국민의힘 소속 서산시장이 재정 신청을 통해 6월 12일 오후 5시께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에서 진행됐다.
이와 관련 대전고등법원 재판부는 2023년 8월 25일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가 무혐의 처분됐던 맹정호 전 서산시장에 대한 재정신청을 인용했다.
재정신청은 고소 고발인이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적절한지 고등법원에 다시 판단을 구하는 절차로 법원이 인용 결정을 내리면 검찰은 기소를 해야 한다.
맹정호 전 시장은 2023년 6.1 지방선거 유세에서 "정보를 이용해서 투기하려는 그 후보가 시장이 되어야 하나, 늘 시민과 각을 세우며 싸우고 대립하는 시장이 되어야 하나"라고 밝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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