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2024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CK 2024)에서 발전소 디지털 전환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 사진은 서부발전 관계자가 관람객에게 확장가상세계 안전협업 플랫폼을 시연하는 모습. |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2024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CK 2024)에서 발전소 디지털 전환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
서부발전은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부발전과 한국전력공사, 경상북도, 두산에너빌리티 등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130곳이 400개 공간을 꾸려 활발한 정보공유의 장이 됐다.
서부발전은 발전소 데이터 통합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을 활용한 설비진단·예측 설루션 개발 등 디지털 전환 추진 성과를 홍보했다.
또 전시 공간에 자체 개발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안전협업 플랫폼’ 시연 장소를 마련해 전시회를 찾은 업계 관계자들이 디지털 전환 사례를 체험하도록 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김포열병합발전소를 대상으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공동 개발·실증 중인 ‘표준복합 최적 운영 설루션’도 선보였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춘 서부발전만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새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기술 개발에 역량을 모아 발전소가 나아갈 디지털 전환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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