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세종시 종합장시시설 '은하수공원'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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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세종시 종합장시시설 '은하수공원' 벤치마킹

  • 승인 2024-06-13 11:23
  • 신문게재 2024-06-14 3면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6월 12일 오후 관내 백석읍 사회단체와 함께 세종특별자치시 산울동 소재 종합장사시설인 '은하수 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최종 부지로 선정된 관내 백석읍의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방위협의회 등 주요 사회단체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선진 종합장사시설로 손꼽히는 '세종 은하수공원'의 장례식장, 화장시설, 봉안당, 자연장지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화된 휴식 공간을 둘러보는 등 운영 실태 및 주민 협력사업 운영 방법 등을 살펴봤다.

'세종 은하수공원'은 故 최종현 회장의 유지에 따라 SK그룹에서 2012년 세종시에 기부 채납한 종합장사시설로 36만㎡ 부지에 장례식장, 화장시설, 봉안당, 자연장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자연장지에는 잔디장, 수목장, 화초장, 수목장림 등 다양한 형태의 자연 친화적인 형태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도심 속 공원형 장사시설을 표방하며 어린이 대상 친환경 체험 학습,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도 가족 단위 휴식 공간으로 즐겨 찾는 곳이다.

아울러, 세종시 중심부에 위치한 '세종 은하수공원'은 주변 2km 반경에 40여 개 아파트 단지, 초등학교 5개소 등 각급 학교와 과학예술 영재학교, 종합 청소년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3일 광역 종합장사시설 사업 대상지로 관내 백석읍 방성리 산75번지 일원을 최종 선정한 한 후 올해 4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를 끝마쳤다" 며 "이번 중간 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7월 중 최종보고회 개최와 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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