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란행위 현장 검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란행위 현장 검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 승인 2024-06-13 12:59
  • 수정 2024-06-13 15:56
  • 신문게재 2024-06-14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2.어린이 보호구역 내 CCTV 모습
어린이 보호구역 내 CCTV 모습


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 중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란행위를 한 남성을 발견해 경찰의 현장 검거에 도움을 줬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5월 24일 오전 7시경 각종 범죄 및 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모니터링 중 덕산면 초등학교 주변 상가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40대 남성을 발견해 인상착의와 위치 등을 예산경찰서 112상황실에 신속 신고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즉시 출동해 음란행위 피의자를 현장 검거했고 인근 초등학교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성범죄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어린이와 군민의 안전을 사전 예방했다.



군 관계자는 "관제요원의 노련한 경험과 신속한 대응으로 CCTV통합관제센터와 경찰의 긴밀한 연계로 더 커질 수 있었던 범죄를 신속히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해 안전한 예산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주요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총 1953건의 관제 실적을 거뒀다.

관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24시간 생활밀착 관제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고즈넉한 가을 향취 흠뻑 느껴보세요"
  2. 한국군사랑모임(KSO), 필한방병원과 국군장병 지원 업무협약 맺어
  3. 최고 252㎜ 쏟아져 곳곳 홍수주의보…앞으로 30~80㎜ 더
  4. 서산·예산서 주택침수 잇달아…당진서 병원 지하전기실 침수도
  5. 아산시,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1차 후보지 선정
  1. 아산시,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2명 배출
  2. 'GS·CU·세븐·이마트' 편의점 4개사, 공정위 동의의결 수순 밟는다
  3. 21일 폭우에 대전·세종·충남서 비 피해 350건 이상
  4. 세종시교육청 제2기 감사자문위원 7명 위촉
  5.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헤드라인 뉴스


보령댐 `위기경보`… 충남도 지속 저수량 모니터링

보령댐 '위기경보'… 충남도 지속 저수량 모니터링

충남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보령댐 권역의 반복적인 가뭄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보령댐 저수량은 지난 5일 6190만톤으로 저수량별 위기경보 기준 관심 단계인 6210만톤 아래로 하락했으며, 20일 기준 5814만톤을 기록하고 있다.이는 올해 홍수기(6월 21-9월 20일) 강수량은 1237.9㎜로 예년 1104.5㎜ 대비 112.1% 수준이나, 장마기(7월 28일) 이후 강우량이 예년 대비 26.9%인 110.6㎜에 불과하는 등 기후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이에 도는 일일 용수공급..

이재명 사법리스크…충청대망론 김동연 행보 촉각
이재명 사법리스크…충청대망론 김동연 행보 촉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재부상으로 야권의 잠룡 가운데 한 명인 충청 출신 김동연 경기지사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인 이 대표에 대한 사법부 판단에 따라 요동칠 수 있는 대선 지형 속 김 지사가 움직일 수 공간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 대한 선고 공판을 11월 15일 열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2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의 경우..

[현장] 아파트 경비원 휴게실 설치 의무화됐지만…"있어도 못 쓴다"
[현장] 아파트 경비원 휴게실 설치 의무화됐지만…"있어도 못 쓴다"

"아파트 단지마다 경비원이 쉬는 걸 반가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19일 저녁, 대전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만난 경비원 A씨는 1평 남짓한 경비 초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경비원은 감시·단속적 근로자로 저녁에 퇴근하지 못하고, 24시간 격일 교대 근무를 한다. 야간 휴게 시간에도 A씨는 비좁은 초소에서 간이침대를 펴고 쪽잠을 청한다. 아파트 단지 지하 자재창고 내 경비원 휴게실이 있으나, 창고 문이 굳게 잠겨있기 때문이다. 자재창고 열쇠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있어 휴게실을 이용할 때마다 소장에게 직접 열쇠를 달라고 요청해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 가을 준비 마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가을 준비 마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