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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군은 주변 경관과 조화된 생활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80억), 청송읍 거대리, 주왕산면 신점1리, 부남면 하속1리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총 60억), 진보면 각산리 외 3개소 마을 만들기 사업(20억), 덕리 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180억) 등 농촌 공간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 사업에 참여해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거시적인 측면에서 농촌 공간을 재구조화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을 준비해 왔다. 농촌협약은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농촌재생 및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면 계획 실행에 필요한 사업비를 농식품부가 5년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 2022년부터 주민현장 포럼, 농촌협약위원회 개최 등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을 추진해 온 결과 농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4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로써 청송군은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기존에 확보한 사업비와 함께 정주인구를 늘리고 농촌에 활력을 일으키는 농촌공간 개선 사업 추진에 총 78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군은 이미 진행 중인 청송읍과 함께 진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해 교통, 문화, 복지, 휴게 등 생활서비스 기능 확충 및 고도화와 정주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이 진행되는 주왕산면, 부남면, 현동면, 현서면, 안덕면, 파천면에는 기초 생활서비스 기능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청송군은 농촌 중심지와 기초 생활 거점 간 생활권 연계를 통해 불편 없는 생활서비스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농촌 공간의 가치에 대한 의식이 변화하고 있다.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로 지역주민을 위한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 인구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청송=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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